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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달 29일 ‘제6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해시) |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포럼은 1부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연구센터 조성호 부연구위원을 초빙해 “저출산의 문제와 대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국가정책 및 다양한 국내ㆍ외 사례분석을 통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부산장신대학교 심석순 교수의 진행으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해시의회 김명희 의원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김해시의 출산율 변동추이를 분석해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연령대별 체계적 인구정책의 필요성”을 강조 했으며, 조성호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저출산 정책을 비교·분석해 일자리, 주거안정을 통한 미·비혼 인구가 결혼해 출산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며 목소리를 높혔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저출산의 원인, 대책과 관련한 국가정책 및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김해시 특성에 맞는 저출산 정책 및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