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허성곤 김해시장, "시민공약 4대분야 161개 사업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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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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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시민공약 4대분야 161개 사업 차질없이 추진"
일자리 창출 가야역사문화도시 친환경미래도시 희망복지도시 건설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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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허성곤 김해시장 민선7기 취임선서 |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2일 민선7기 제8대 김해시장에 취임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선거기간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민공약 4대 분야 161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외부인사 초청 취임식을 태풍 북상으로 취소하고,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재해대비 점검회의 직전 취임선서로 대신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4년간 ‘김해다운 김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친환경미래도시, 희망복지도시 등 4대 시정방침에 따른 161개 항목이다.
특히 "주요 현안인 김해신공항 소음 안전문제 해소, 가야사 복원, 비음산터널 건설, 쓰레기소각시설 현대화사업 등은 신속히 가시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인 사항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10만 개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동첨단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19개 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완료해 700개 기업 유치, 6만개 일자리를 만든다.
또 자동차부품 특화산업단지, 흥동도시첨단산업단지, 식품특화산업단지 등 특화첨단 산업단지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지역혁신기업, 친환경 자동차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의료산업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을 통한 가야문화 교육도시 완성에도 적극 나선다.
핵심 공약인 가야사 복원과 가야 유적의 완전한 재단장, 가야사 재정립 등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
그동안 가야사 복원사업은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10년 이상 지연된 가야사 2단계사업, 가야왕궁 복원, 봉황동 유적 정비사업 등을 본격 시작한다.
가야의 대표 유적인 대성동고분군 등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고, 원지리 고분군 등 22곳에 가야유적 추가 발굴조사를 벌인다.
가야사 2단계 사업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해 가야사 발굴 전시 등 종합지원 허브를 구축하고,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로 선정된 가야콘텐츠 육성센터도 내년 완공한다.
이로써 연 1000만명이 찾는 관광특별 김해시 기반을 구축한다.
김해시는 오는 2035년 인구 80만 대도시 시대에 대비해 미래지향적 도시계획과 첨단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간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를 둘러싼 그린벨트가 계획적 도시개발을 저해하고 있어 도시계획 상임기획단을 만들어 그린벨트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시가화 용지를 확보한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민선7기 시정을 열게 됐다”며 “민선 7기에는 새로운 시정방향에 따라 시민약속사항과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 세계도시들과 경쟁하는 김해다운 김해, 더 큰 김해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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