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개 기초장에게 듣는다 김해 허성곤 시장 당선인 "신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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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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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4년 임기 동안 시민들의 명령인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허성곤(사진) 김해시장의 각오다. 그는 "선거기간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일자리 창출이 왜 시대적 과제인지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현직인 관계로 당선 직후 곧바로 시장직에 복귀하면서 첫 인사말로 그는 "향후 4년간 시의 핵심사업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 명제가 얼마나 절실한 건지 시민들을 만나면서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시장직 복귀 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모든 부서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선거 기간 표심 다지기에 앞서 시민들의 바닥 민심 듣기에 주력했다"는 그는 "만나 본 시민들 중 열에 일곱, 여덟 명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달라'는 주문이었다"고 회고했다. 시민들의 밑바닥 정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염원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허 시장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우선 스마트부품·센서사업과 항노화·의생명산업 특구 지정,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메디컬디바이스센터 완공을 통해 '김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자리융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근로자의 주거와 육아 등 각종 일자리 관련 복지와 함께 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흥동첨단산업단지 등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정책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선거기간 내세운 나머지 공약도 꼭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내건 공약은 5가지 큰 테마로, 세부 약속은 160여 개에 이른다. 이밖에 그는 "지난 선거 슬로건인 '김해를 더 김해답게'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가야 왕도'라는 김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이를 반영하는 가야사 복원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한반도 종단 철도건설의 시발점인 김해에 산업물류 허브기능 구축과 함께 김해의 특성이 담긴 청년도시, 명품 교육도시,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시티 등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태백 기자 jeong12@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허성곤(사진) 김해시장의 각오다. 그는 "선거기간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일자리 창출이 왜 시대적 과제인지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현직인 관계로 당선 직후 곧바로 시장직에 복귀하면서 첫 인사말로 그는 "향후 4년간 시의 핵심사업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 명제가 얼마나 절실한 건지 시민들을 만나면서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시장직 복귀 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모든 부서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선거 기간 표심 다지기에 앞서 시민들의 바닥 민심 듣기에 주력했다"는 그는 "만나 본 시민들 중 열에 일곱, 여덟 명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달라'는 주문이었다"고 회고했다. 시민들의 밑바닥 정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염원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허 시장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우선 스마트부품·센서사업과 항노화·의생명산업 특구 지정,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메디컬디바이스센터 완공을 통해 '김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자리융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근로자의 주거와 육아 등 각종 일자리 관련 복지와 함께 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흥동첨단산업단지 등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정책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선거기간 내세운 나머지 공약도 꼭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내건 공약은 5가지 큰 테마로, 세부 약속은 160여 개에 이른다. 이밖에 그는 "지난 선거 슬로건인 '김해를 더 김해답게'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가야 왕도'라는 김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이를 반영하는 가야사 복원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한반도 종단 철도건설의 시발점인 김해에 산업물류 허브기능 구축과 함께 김해의 특성이 담긴 청년도시, 명품 교육도시,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시티 등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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