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통합 회원카드 발급을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복지재단은 오는 9월부터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동부노인종합복지관,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대한 서비스를 하나의 회원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회원카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복지관별 회원카드 발급·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해 도입된 통합회원카드 시스템은 관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김해·동부·서부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편의성 증진, 복지관별 회원카드 소지로 인한 불편함 해소, 회원카드 중복 발급 방지를 통한 예산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9월 3일부터 시행될 통합회원카드 발급 및 이용은 동부·서부노인종합복지관 기존 회원들은 별도 카드 교체 없이 간단한 인증 절차 진행 후 사용이 가능하고,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기존 회원들은 카드단말기 교체 및 카드암호화 방식의 차이로 기존에 사용하던 회원카드를 반납하고 새로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사무국장은 “이번 통합 회원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하나의 회원카드로 복지관 3곳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 이용에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원카드 발급 및 셔틀버스 운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용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