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지난 27일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지난 27일 중복(中伏)을 맞아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장유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급식행사는 온돌봉사단 120여 명의 단원들이 모은 기금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봉사단원 2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배식을 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어르신 안내에 동참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급식행사는 무더위 속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해 준비한 600인분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사진제공=김해시)

한편 김해시복지재단의 온돌봉사단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 결성돼 사랑의 연탄 나눔, 김장김치 나눔, 어린이날 희망선물 전달, 경남도민체육대회 운영 지원, 헌혈증 전달, 급식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재단 직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전기점검 및 교체작업,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