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김해시보건소, 백일해 유행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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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최근 관내 백일해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7일 밝혔다. 백일해는 법정감염병 2군에 속하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흡'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 백일해의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전파경로이다. 연령이 어릴수록 무기폐(폐의 부피가 줄어 쭈그러든 상태),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나 영유아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으로 이루어진다. 기초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총 3회, 추가접종은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 총 3회로 도합 6회로 구성되고 이후 10년 단위로 개별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김해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준수,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백일해는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 접종을 하고, 기침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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