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관장님에게 쓰신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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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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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 황성철입니다.
어르신께서 써주신 편지 잘 읽었습니다.
개관한지 2달도 채 되지 않아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좋게 봐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지 한구절 한구절에서 어르신의 진심이 느껴졌고, 어머니 생각에 잠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과거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억압받고 교육을 제대로 받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일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지나간 좋지 못한 기억들은 잊어버리시고 복지관에서 어르신께서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마음껏 즐기시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만 하면 정말 늦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는 아름답습니다.
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항상 어르신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믿어주신 만큼 좋은 노인복지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 황성철 올림 -